"사이온지 쿠루미!
게임, 구경해주러 왔어."
이름 : 사이온지 쿠루미/西園寺 胡桃
성별 : 여
나이와 생일 : 17세. 6월 9일
키와 몸무게 : 158cm(굽 포함160cm)/조금 마른 편
성격 : [하이텐션, 발랄함, 직설적, 이성적, 욕심쟁이, 자존심이 센]
─하이텐션─
현 실에서도 OZ에서도, 그녀는 언제나 텐션이 높았다. 좋아서 하는 일도 물론 열심이었지만 시험 준비 등과 같이, 그렇지 않은 일에도 늘 열정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행동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은 그녀가 그 모든 일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다. 학교에서 그녀가 함께 다니는 친구 중에서도 한 명 정도는, 아직도 그녀가 공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발랄함, 가벼움─
표정이 밝고 사교성이 좋다.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곧잘 다가가고, 상대적으로 친밀하지 못한 관계에 있는 사람에게도 쉬이 장난을 걸거나 농담을 던지곤 했다. 이를 불쾌히 여기는 사람도 없지는 않았지만 쿠루미는 그런 소수의 사람들에겐 크게 마음을 두지 않았으며, 이런 점을 어느 상황에서나 내세울 만한 자신의 강점이라고 생각했다.
─직설적, 무심함─
사이온지 쿠루미는 곧잘 웃고 타인과 잘 어울리는 가벼운 분위기의 사람이지만, 결코 부드러운 느낌의 사람은 아니었다. 오히려 그녀는 배려라는 것의 개념을 알고 있는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직설적인 쪽이라, 지금보다 어렸을 때엔 사회생활에서 다른 사람과 트러블을 빚은 횟수도 적지 않은 편이었다. 물론 지금의 쿠루미는 스스로 말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고, 타인과의 싸움을 즐기지도 않는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속에 있는 것을 툭툭 뱉어내는 무심함과 직설적인 면은 여전히 그 말 속에 존재하고 있다.
─이성적─
높은 텐션과 가벼운 어투. 흔히 그녀는 기분파의 사람으로 보여지곤 한다. 시간을 가지고 지켜보면 금세 알아차릴 수 있는 사실이지만 쿠루미는 보기보다 신중하고 냉정한 사람이다. 발화점이 높고, 필요 이상으로 타인에게 정을 주지도 않고, 무언가 일을 벌이기도 자신의 선에서 수습 가능한 정도인가를 먼저 따져본다. 철저히 계획된 순서대로 일을 끝내는 편. 융통성은 조금 부족하다.
─욕심쟁이─
욕 심이 많다. 한 번 제게 들어온 것은 곧 죽어도 남에게 못 내어주는 성격. 먹는 것에 그리 열을 내지 않는 그녀임에도 불구하고 집에서는 여동생과 먹지도 않을 제 몫을 지키려 자주 싸웠을 정도. 그 밖에도 남이 자신의 것에 손대는 것은 참지 못한다. 그것이 제게 필요 없는 것이라고 해도 해당.
─자존심이 센, 당당한─
그녀가 하는 모든 행동에서 주저함을 찾아보기는 힘들 것이다. 그만큼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강하고 자존감과 자존심이 높은 사람. 일부의 사람은 쿠루미의 그런 점을 자만감이라 평가하기도 한다. 사실이 어느 쪽이든, 쿠루미는 주변의 평가가 나쁘다고 기죽을 정도로 스스로에게 자신 없는 사람은 아니었다.
기타사항 :
─혈액형은 AB형.
─좋아하는 계절은 가을이다. 그밖에 좋아하는 것으로는 귀여운 장신구나 옷, OZ, 그리고 게임.
─쿠루미의 가족은 부모님과 쿠루미, 그리고 그녀의 여동생 하나로 구성원은 총 4명이다. 집안 사정은 꽤 넉넉한 편.
─입이 짧고 편식이 심한 편. 그 탓인지 키도 그리 크지 않고, 체형도 마른 편이다. 그런 그녀의 몸이 건강할 리도 없기에, 체력도 약하고 잦은 잔병치레가 잦은 편이다.
─ 성적이 좋은 편. 성적뿐 아니라 몸 관리를 제외한 모든 면에서 자기 관리가 철저하다.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게임 리뷰를 주말에만 올리는 것도 평일에는 일상에 지장이 가기 때문이라고. 평일이라면 게임을 플레이하는 시간, OZ를 들여다보는 시간도 상대적으로 많이 줄어든다.
─ 무시당하는 것을 싫어한다. 대화하면서 상대방이 자신의 말을 제대로 듣지 않거나, 대답을 건성으로 할 때 그녀는 불편한 티를 가리지 않고 낸다. 비슷한 맥락으로 대화 중일 때 어떠한 방해가 들어오는 것도 싫어한다. 다른 사람이 대화에 낀다던가, 연락이 온다던가 하는.
─자신을 향한 쓴소리는 대부분 한 번 듣고 흘려버린다. 굳이 속에 담아두지는 않는 편. 계속 담아두면 그만큼 스트레스를 받기는 하는 모양.
디지몬 : 제리몬 - 구미몬 - 테이파몬 - 다르크몬 - 레이디데블몬 - 미네르바몬
문장 : 꿈의 문장
스탯
공격: 6
방어: 5
체력: 4
─또한 '쿠루미(호두)'라는 자신의 이름을 굉장히 좋아한다.
이는 그녀의 OZ아바타에도 잘 나타나 있다.
(호두껍데기 On/Off)
아바타는 호두껍데기에 올라탄 파란 머리의 소녀 모습을 하고 있으며, 이모티콘으로 표정을 나타낸다.
─다양한 종류의 게임 리뷰를 주 단위로 올려대는 것이 그녀의 취미. OZ상에선 '호두씨(쿠루미상)'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관련 분야에선 제법 인지도도 있는 편이다. 평소 게임에 관심 있는 유저라면 그녀의 OZ 아바타가 눈에 익을지도 모른다.
─경쟁을 즐기고 승리욕이 강한 편으로, 그녀가 즐겨하는 게임들은 대부분 크게든 작게든 경쟁의 요소가 섞여있었다.
─타인과 대화를 나눌 때는 기본적으로 말을 놓지만 가끔 장난을 칠 때엔 존댓말을 섞기도 하고, 어딘가에 글을 올릴 때(ex: OZ)에는 존댓말과 여러가지 이모티콘을 애용한다.
─처음 그녀가 게임에 관심을 지니게 된 것 또한 밖에서 활동하기에는 몸이 따라주지 못했다는 것이 이유였다. 게임을 시작한 뒤에는 야외에서 보내는 시간이 1/3 정도로 줄어들었다.
-관계란-
사이온지 쿠루미 → 코우 :
친구. 아니, 좀 더 덧붙이자면 착한 친구. 그렇게 생각하기로 결정했어.
솔직히 여기서 남에게 도움을 청할 상황이 올 것 같지는 않지만.
만약의 상황에 손을 뻗을 수 있다는 상대가 있다는 건 나쁘지 않아.
사이온지 쿠루미 → 이와타니 세이시 :
음, 딱히 어떤 관계다, 라고 말하기는 힘드네. 어쨌든 많이 대화한 것 같아.조금 편해졌을지도.
…아아, 이런 유형은 알아. 츤데레! 솔직하지 못하고, 아마 여기저기 정도 꽤 붙였다고 생각하고.
또 생각보다 여린 것 같네. 이제라도 알았으니 말 조심하지 않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