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믿고 있나요"
이름 : 아마가미 노아(天神 ノア)
성별 : 남
나이와 생일 : 19 / 2.29
키와 몸무게 : 173(굽포함 180) / 60
성격 :
대 부분의 사람들이 보는 그의 첫인상은 얼굴때문인지, 대부분 날카로워 보인다, 다가가기 힘들다, 정도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그와 같이 지내다보면 전혀 다르게 느끼게 되는 것이, 그를 꽤 오랫동안 본 사람들은 친절하다, 혹은 사람이 좋아보인다,라는 평이 대부분이다. 그도 그럴게 항상 입게에 띠고 있는 미소라거나 타인을 배려하고 우선시하는 사소한 행동들을 보면 저절로 이해가 될 것이다. 더불어 그의 집이 성당이라는 것이 더욱 신뢰성을 주는 듯해보인다.
그는 사람을 좋아한다. 사람뿐만이 아니라 만물에 대한 아가페적인 사랑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더욱 맞는 말일지도 모른다. 모든 것에 대해 긍정적인 면으로 생각하고 바라보려 하며, 그에 대한 애정을 보인다.
그 때문인지 타인과 쉽게 친해지며, 먼저 다가가려는 모습을 자주 보이기도 한다.
하 지만 이런 사상때문인지 타인에게는 거의 무조건적인 헌신을 보여주고는 한다. 자신이 베풀 수 있는 친절이라면 한없이 베풀어주려하며, 타인에게 맞춰주려고 끊임없이 노력한다. 또한 타인의 부탁이라면 절대 거절하는 일이 없어 자칫하면 여기저기서 많이 휘둘리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자신의 범위 밖의 부탁도 무조건 들어주려고도 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돌아오는 리스크가 있더라도 그것은 관심밖의 사항이다. 본인은 이런 것이 무척이나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며, 타인이 이에 대해 의문스러워하는 것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아가페적인 면모와 다르게 본인의 것이라고 생각되는 것이 있다면 특별한 애착을 보이기도 하며, 더 나아가서 집착으로 변질되기도 한다. 하지만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그리 많지 않은 듯.
순 진함?멍청함? 간혹가다 그는 속을 알기 힘든 맹한 구석을 보일 때가 있다. 단번에 거짓말임을 알 수 있는 말에 속아넘어간다거나, 장난에 쉽게 걸리는 것은 매번 있는 일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이다. 반면에 눈치는 빠른 편이어서 주변의 분위기를 잘 캐치해내어 그에 맞게 행동한다거나 하는 일은 자주 있는 편. 때문에 일부러 당해주는 것인지, 아닌지 헷갈리게 하는 면모를 자주 보인다.
전체적으로 나긋나긋한 분위기. 웬만해서는 소리를 높이는 일이 없으며 그의 주변에 있으면 온화한 느낌을 받고는 한다.
냉 정하다고 할까, 어쩌면 정의롭다고 할 수 있을까. 본인의 기준에 해당하는 '악'으로 분류되어지는 행동에 대해서는 단호하며 가차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무시하거나 하찮은 것으로 바라보는 것은 당연한 일. 악으로 분류되는 사람, 사물이라면 혼자서 어떻게든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모든 일에 대해서 대체로 겸손함을 보인다. 하지만 때때로 겸손함이 지나쳐서 자존감이 낮아 보일 수도 있을 정도.
기타사항 :
살고 있는 동네에서 제법 큰 성당의 신부님의 아들. 공공연히 신부아들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본인도 이에 별 거리낌이 없는 듯하다. 주말에는 간간이 성당의 일을 돕기도 한다.
이런 영향때문일까, 독실한 가톨릭신자이며 대학교도 신학교를 지망하고 있다. 장래희망 역시 아버지와 같은 신부가 되길 바라고 있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흠잡을 데 없는 모범생 이미지. 학교 내에서의 성적도 전교의 순위권에 들 만큼 상위권인지라 주변사람들과 학교의 선생님들에게 기대를 받고 있다.
동 급생들에게는 간혹가다 반말을 섞어쓰기도 하지만 그 외에는 기본적으로 존댓말을 사용한다. 남녀노소에 상관없이 몸에 예의가 베어있는 듯, 깍듯한 행동이라거나 말투에서까지, 시시때때로 보이는 그의 모습에서 그런 면모를 자주 아볼 수 있다.
타 인의 얘기를 잘 들어주며 그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거기다 비밀이라면 결코 입 밖에 내는 일이 없기 때문에 주위에서의 상담을 많이 받고는 한다. 하지만 그와 다르게, 본인에 대한 얘기는 결코 하는 일이 없다시피 할 정도이다. 설령 누군가가 물어와도 어색하게 웃어넘기는 등의 행동으로 넘어갈 뿐이기 때문에 그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정보 외에 깊이 아는 사람은 무척이나 드물다. 과연 그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있을까.
취 미는 기도와 독서. 책에 관해서는 장르, 종류를 불문하고 다 좋아하기 떄문에 항상 적게는 한 권씩, 많게는 여러권이든 들고 다니며 읽고 그 책들은 매일매일 바뀌고 있다. 어떤 책이라도 두께에 상관없이 하루 안에 다 읽는 듯하다. 제일 좋아하는 책은 당연하다고 할까, 성경이다.
어릴적부터 성당에서 지내왔으며 그 영향으로 인해 성당에 속해있는 성가대에 있었던 적이 있었다. 때문에 노래실력은 꽤나 좋은 편. 오르간을 다룰 줄 안다.
이름은 본인의 세례명인 노아(Noah)에서 따와 그것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디지몬 : 알카디몬 - 알카디몬 - 알카디몬 - 알카디몬 - 알카디몬
문장 : 운명의 문장
스탯
공격: 7
방어: 3
체력: 5
어두운 이미지 중에서 유독 튄다고 볼 수 있는, 묘하게 연보라빛이 드는 백발. 그 중에서도 또, 포인트컬러라고 하는 것인지 앞쪽과 뒷쪽에 각각 한 가다씩 핫핑크색의 머리가 나있다. 남자치고는 꽤 긴 편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자칫하면 허리에 닿을 정도의 길이로 길렀으며, 뒷머리는 검정색의 머리끈으로 단정하게 묶어내렸다. 앞머리 길이 역시 꽤 긴 편으로 눈을 가릴 정도지만 절대 눈을 가리는 법은 없으며, 왼쪽 옆머리는 귀 뒤로 넘기고 있다. 반곱슬의 머리이기 때문에 부스스해보일지도 모르는데, 항상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는 듯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고 결이 좋아보이는 머리를 하고 있다. 다만 자연스레 뻗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듯.
첫인상으로만 본다면 그의 성격을 달리 볼 수 있을 만큼의 제법 사나워 보이는 인상을 가지고 있다. 매섭게 치켜올라간 붉은색의 눈. 십자가모양이 새겨진 동공. 비교적 긴 아랫속눈썹. 안광이 없어 멍해보이거나, 혹은 영혼이 없어보이는 듯한 눈. 이 때문에 처음에 다가가기는 힘들어보일지도 모르나 인상만 그러할 뿐, 실제로 얘기를 나누다보면 그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웃는게 힘들어 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입가에는 항상 옅은 미소를 띠고 있다. 하지만 그 안에는 날카로운 상어이빨이 자리하고 있어 이를 보이거서는 잘 웃지 않으려한다. 이 때문에 입을 가리고 웃는 일도 꽤 잦은 편이다.
양쪽 귀에는 검정색의 십자가모양 귀걸이를 하고 있다.
평소의 옷차림은 발목을 덮지 않을 정도로만 길게 내려오는 검정색의 수단을 입고 다닌다. 일반 수단과는 다르게 꽤 달라붙는 핏을 가지고 있다. 목에는 은색의 펙토랄레를 걸고 있으며, 양손에는 검정색의 가죽장갑을 항시 착용하고 다닌다.
그리 작은 키라고 보이지는 않지만 대략 7cm는 돼보이는, 무릎 바로 아래까지 올라오는 힐부츠를 신고 있다. 때때로 반투명의 진회색 베일을 쓰고 다니기도 한다.
전체적인 이미지컬러는 검정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