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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친구,

이번달 친구비 입금 안됐더라?"

이름 : 우라토라 시즈미 (裏虎 しずみ)

 애칭은 시즈.

성별 : 여성

나이와 생일 : 18살, 9월 26일

키와 몸무게 : 165 / 53kg

 

성격 : 

 

 든한 내게 맡기시라. 큰 목소리와 밝은 표정으로 이목을 끌었다. 처음보 사람과도 퍽 잘 어울렸다. 주머니에 손을 찔러넣곤 제 나이때의 관심사나 시콜콜한 잡담을 늘어놓기도 했지. 장난기 가득한 목소리로 어디든 활발히 뛰어다녔다. 우리 친구 맞지? 발이 넓어지면 나도 좋고 너도 좋고. 서로 돕고 살 수 있잖아.

 

 다 잘될거야. 그녀는 결연한 표정으로 그리 말하곤 했다. 그녀는 주변을 살피다, 누군가 우울해보이면 먼저 다가갔다. 오지랖일수도 있겠지만, 나랑 이야기해서 기분이 나아져준다면 난 행복하거든. 이야기를 들어주고, 힘을 주기 좋아했다. 가끔은 괴팍한 농담도 섞어가면서. 과하다 싶으면 희망예찬론자로까지 보이기도 했지. 이런 그녀의 성격엔 조금의 강박적 성공의식이 깔려있었다.

 

 우리 친구. 화풀이는 벽에다 하자. 주 위의 누군가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면, 그녀는 꼭 그런 말을 하며 분위기를 바꿔보곤 했다. 이 또한 끝없는 오지랖의 연장선일것이다. 제 소중한 친구가 다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도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나쁜일을, 그 누구보다 싫어하기 때문이었다. 나쁜 사람은 벌을 받아야해. 아이는 가끔 표정을 굳히며 그리 말했다. 이에는 이. 눈에는 눈.

 

 나 잘 하고 있나? 그녀는 가끔 찡그린 미소를 지으며 그리 말했다. 제가 너무 참견하고 다니는 건 아닌지 걱정이라며. 제 성격이 다른 이를 귀찮게 한다는 자각은 있어서, 한 소리 들으면 미안, 미안. 하고 웃음으로 넘겼지만. 가끔 불안해해도 고칠 생각은 없어보인다. 우울해졌을 때에도, 혼자 두면 곧 재기발랄해지기 마련이었으니까.

 

 

 

기타사항 :

 

 그녀는 고소하고 단 것, 그 중에서도 땅콩버터를 정말 좋아했다. 오즈의 캐릭터도 땅콩으로 선택했다나 뭐라나.

 

 AB형. 어릴적 사고를 당했을 때 수혈을 빨리 받지 못해 큰일이었다고 한다.

 

 경찰이 되는게 꿈이야. 경관도. 응... 검사도 좋겠다!  그녀는 비도덕적인 일을 참지 못하는 만큼, 커서도 정의를 위해 싸우겠다 하였다. 랜덤으로 정의의 문장이 제 품에 왔을 땐 기뻐 잠을 못 이뤘다 하더라.

 

 거짓말도 괜찮아. 화가 나면 소리를 지르고, 벽을 걷어차도 괜찮아. 상대를 아프게만 하지 않으면 돼. 그녀는 가끔 그렇게 말하곤 했다. 그녀가 정의하는 '나쁜 일' 이란 그런 것이었다. 선량한 친구를 상처입히는 것. 그것만은 참을 수 없다고, 그녀는 거듭 이야기했다.

 

 오른손 약지가 약간 안쪽으로 휘어져있다. 

 

 

디지몬 : 프르르몬 - 삐삐몬 - 호크몬 - 데블드라몬 - 스컬그레이몬 - 카오스그레이몬 

 

 

문장 : 정의의 문장

 

 

  

스탯 (총 15포인트 자유분배)

 

공격: 6

 

방어: 4

 

체력: 5

잔잔한 크림색 머리칼 아래 핑크빛 눈동자가 자리잡고. 퍼석이는 개털같은 앞머리는 둥글한 얼굴을 반쯤 덮었다. 하나로 묶은 긴 머리칼은 꽤 부드러워 보이는데. 화제를 꺼내면 아, 이건 있잖아, 학교에 지각하면 앞머리만 감고 올 때가 있는데 그때 잘못 말린거야. 눈을 깜빡이며 변명아닌 변명처럼 말하곤 했다.

 

 동글한 눈두덩이에서부터 얼굴의 오른편에 작지 않은 흉터가 번져있지만, 앞머리로만 대충 내려 가렸을 뿐 누군가 물어본다면 꺼리낌 없이 대답해주었다. 부모님 생신때 드릴 요리를 하다가 튀어오른 기름에 데였지 뭐야. 그래도 다른 사람이 보기에 나쁠까봐. 그녀는 누군가와 함께 있을 땐 더위에도 앞머리를 쓸어올리지 않는다.

 

 더위는 걱정없어. 분명 무더운 여름일텐데. 소매가 긴 후드에 치마레깅스 차림을 고수한다. 걸친 져지도 모자라서 허리에 두르는 가방까지 옷 안에 둘러메었다. 새하얀 캔버스화는 자주 신는지 조금 색이 탔다. 맘에 든 거야. 신발은 오래 신은 게 제일 편하다잖아.

-관계란-

우라토라 시즈미 → 소네사키 하네 : 

강한 동료이자 후배. 배틀에서 서로 믿고 등을 맡기기로 했어! 든든하기론 걱정할 필요 없는 친구지만, 어딘가 계속 살펴주고 싶어지네... 이야기하다보면 맘이 놓이는 친구야. 나이차도 잊어버릴 정도로. ..어, 파트너끼리도 친구가 됐네!

우라토라 시즈미 → 니이야마 사야 : 

좀 더 빨리 알았어야했어. 너는 나쁜 아이구나.

우라토라 시즈미 → 이와타니 세이시 : 

우리 친구는 걱정이 많네! 무리하고 있지 않아. 이게 내 행복이고, 항상 말하는 정의야.

...사실 내가보기엔 너도 힘들어 보이니까...그러니, 네게 손을 빌려주고 싶어.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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